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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빅데이터'로 선박 수요 예측한다

대우조선해양의 빅데이터 기반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과 MRO서비스 모델 개발 과제 개념도, / 대우조선해양 제공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빅테이터를 활용해 미래의 선박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19일 자사의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 및 선박 정비 및 수리 서비스(MRO)'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주관으로 더존비즈온과 융합산업연합회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황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로 이뤄졌다.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은 새로운 수요 창출이 어려운 조선업의 특성을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조선업은 전통적인 수주산업으로 타 제조업과 달리 제조사가 선박 수요를 선도적으로 창출하기 어려웠다.

대우조선해양은 정보기술(IT)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개발할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동량, 거시경제지표, 해운관련지표 등의 자료를 종합 분석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선종과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선박 MRO서비스'는 운항 중인 선박의 기자재 상태정보, 선급검사일정과 기자재공급업체 데이터 등 관련 정보를 이용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정 선박이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경우, 관련 정보를 분석해 기자재 공급과 유지·보수 등 최적의 MRO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항만, 선급(선박 검사 기관), 수리 조선소, 기자재업체를 연계한다는 점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기업 간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조선업과 IT기술의 결합으로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대·중·소 기업 간 동반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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