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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표절 논란’ 소설가 신경숙씨 검찰에 고발당해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현택수(57)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표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소설가 신경숙(52)씨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현 원장이 "표절문단을 일벌백계하고 출판권력을 바로잡아 달라"며 신씨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이 사건을 형사6부(정승면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원장은 고발장을 통해 "신씨가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의 소설 '생의 한가운데' 일부를 표절한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저술하고 출판했다"며 "출판사를 속여 출판 업무를 방해하고 인세 등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 원장은 신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 또한 '생의 한가운데'를 일부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씨가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일부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단편소설 '전설'이 포함된 신씨의 소설집 '오래전 집을 떠날 때'와 '감자를 먹는 사람들'도 문제 삼았다.

현 원장은 "신씨와 출판사 모두 사회적 양심과 상식에 비춰 사과하면 끝날 일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진정한 사과와 반성, 독자들에 대한 물질적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손해배상 집단소송 등을 통해 민사상 책임을 물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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