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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메르스 확산 주말 고비…접촉자 밀착감시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부산시가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격리 대상자 등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143번 환자와 접촉한 감염 위험군이 잠복기를 거쳐 이번 주말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관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접촉자를 일대일로 전담 관리하고, 자가 격리자는 구·군에서 직접 점검해 일일 상황보고를 통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오전 현재 부산에서는 병원격리 298명을 포함해 모두 862명이 격리된 채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또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의료기관 진료 없이 약국을 방문할 때 즉각 메르스 핫라인 신고나 보건소 상담을 하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