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사태] 구리시 70대 남성 1차 양성판정...병원 2곳 폐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구리시는 메르스 1차 양성으로 확인된 70대 남성이 거쳐간 카이저 병원 등 건물 2곳을 어제(21일) 오후 3시부터 임시 폐쇄했다.

구리시는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건국대 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은 뒤 구리시 인창동의 재활 의료기관인 카이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남성은 감기와 고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20일, 구리시 수택동의 속편한 내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진료를 받았던 인근의 속편한 내과도 폐쇄하기로 했다.

한양대 병원은 70대 남성의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남성은 현재 보라매 병원에 격리됐다. 한양대 병원은 별도의 공간에 선별진료소를운영해 폐쇄되지 않았다.

이 남성과 카이저병원에 함께 입원해 있던 환자와 의료진도 건물 폐쇄로 격리된 상태다. 이날 폐쇄된 건물은 예식장, 은행, 고용센터, 키즈카페, 페밀리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 유동인구가 많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함께 긴급 상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남성의 그간 행적을 추적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메르스를 차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머물거나 다녀간 기간 해당 건물을 이용한 시민 들이 주소지 보건소에 상담과 검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 보건당국이 밝힌 해당 병원의 이용 시간은 카이저 병원과 승강기의 경우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다. 속편한 내과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다. 이 기간에 두 병원의 건물을 이용한 사람들은 주소지 보건소에 문의 후 상담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