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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북한 갑자기 광주U대회 불참 통보…메르스 무서웠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윤장현 시장과 김윤석 사무총장은 22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9일 오후 6시31분에 조직위 이메일 계정으로 북한이 대회 참가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북한이 22일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유니버시아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북한이 밝힌 불참 이유는 남측 정부가 북한에 대해 대결정책을 고수하고 있는데 대한 불만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남한에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가 북한으로 전염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중요 이유로 꼽았다.

전극만 북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에 보낸 이메일에서 유엔 인권기구 서울사무소 개소와 남측의 '군사적 대결 추구'를 불참 이유로 꼽았다.

북한이 지난 6월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남북 당국간 대화를 제의하며 관계개선 입장을 밝혔지만 남측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불쾌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제사회의 인권 공세에 남한이 적극 협력하는 가운데 23일 인권사무소가 문을 열면서 대회 불참 입장을 확고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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