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고수 남자 73년 11월 12일 양력 16시
Q:수많은 사람들의 애로를 해결해주시는데 예의상으로라도 환자가 의사에게 자신의 병의 상태를 자세히 이야기를 해야 진찰 후 처방이 올바르게 나오듯이 저의 이야기를 자세히 말씀 드립니다. 친구들은 애가 2명도 있는데 저는 아직도 홀로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식 결혼에 대해 깊이 생각 하지 않고 편한 데로 지내 왔습니다. 저는 고시원을 운영 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자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교제를 해왔지만 결과는 없습니다.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요. 아니면 독신으로 살까요? 그리고 고시원을 계속 해야 하는지 아니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A: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은 어딘가에 존재할 천국이나 낙원을 꿈꾸고 있지만 조금만 직관을 발휘한다면 지금 여기가 귀하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이 곧 파라다이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야 사랑도 하고 인연을 맺어 결혼도 하게 되는데 선한 마음과 겸손함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염두에 둔다면 미래를 위해 헛되지 않은 분을 만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귀하는 '바다가 넓어 만물을 감싸는 형상'으로 도량이 넓은데 생일주(生日柱)가 순수한 비겁(比劫:나와 동급의 오행)으로 조합되어 수왕당절(水旺當節)해월(亥月:겨울철)에 태어났으며 물의 기운이 극왕(剋旺)하여 오행이 균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주원국에 여자를 나타내는 재성(財星)이 전무(全無)하여 이성의 연이 적으며 운에서 여자를 만날 기회가 있지만 여자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고시원 운영 하는 일에 내 코가 석자라 이성에 대하여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데 한번 만나는 여자와 6개월 정도 지내다보면 여자 측에서 결혼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뒤로 빼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독신주의자는 아니므로 결혼을 할 수가 있는데 그렇다고 다가오는 여자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올해 뱀띠와 연분이 있어 성혼에 이를 수 있으니 눈높이를 낮추고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듯 상대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해주어 성혼에 이르도록 하는데 7월 11월생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애당초 만나지 마십시오. 고시원운영도 일종에 사업이므로 어려운 규제 사항이 있어도 그것은 고시원 이용고객을 위하여 국가에서 복지차원과 인명의 안전과보호를 위하여 시설추가설치를 하게 되는 것이므로 기꺼이 받아 들여서 깨끗한 고시원을 만들어 운영토록 하면 노후까지 안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