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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중 사무직 노조, 설립 6개월만에 첫 임단협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해 처음으로 사무직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24일 사무직 노조(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가 요청할 경우 임단협 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복수노조인 사무직 노조와 첫 교섭이 열리는 셈이다.

사무직 노조는 올해 1월 설립한 지 6개월 만에 회사와 공식 노사협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무직 노조 관계자는 "시기는 최대한 빠르게 잡으려고 한다"며 "교섭 내용은 일반노조와 단일교섭을 했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직 노조의 교섭 사항에는 올해 진행된 사무직군 퇴출 프로그램 중단과 사무직 노조 사무실 마련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현대중 정규직 노조(위원장 정병모)는 과장급 이상 사무직 노조(위원장 우남용)와 임협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교섭창구를 단일화하자고 회사 측에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조합원 1만6000여명인 정규직 노조와 40여명인 사무직 노조의 조합 가입 범위와 임금 등 근로조건에 차이가 많다"며 거부하고 지노위에 분리교섭을 신청했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분리교섭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정규직 노조는 임금협상 상견례 요청에 회사가 계속 응하지 않자 최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협상 시작 전부터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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