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SKT, "전파 경로 변동으로 통신 품질 유지하는 무선전송 장비 개발"

유선 네트워크 구축 어려운 지역 통신품질 향상 기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을 적용한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비는 전파 전달 시 중간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속도가 저하되는 기존 장비와 달리 전파의 전달 경로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전달 경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을 적용해 통신품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빔포밍은 전파를 집중해 보내는 게 가능해 전파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필수적인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여겨진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 덕분에 지형적인 문제로 유선으로 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산악, 도서 지역, 해수욕장이나 스키장 등의 통화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이 장비를 이달 말 부산 해운대에 시범 적용하고, 추후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장비 최적화를 거쳐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는 기가 와이파이 기반으로 만들어져 최대 1.3Gbps의 속도를 내고, 설치가 간단해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 등 임시 전송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해야 하는 지역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 무선전송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