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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안톤체홉 '바냐아저씨' 70년대 잠실로 각색…연극 '순우삼촌' 7월 9~26일 무대



안톤체홉의 명작 '바냐아저씨'를 새롭게 각색해 1970년대 잠실로 옮겨온 연극 '순우삼촌'이 7월 9~26일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1970년대 초반의 잠실은 섬이었다. 뱃사공이 노를 저어 한강을 건너다니고, 강변엔 도로가 아닌 갈대숲이 있었고, 농사도 지었다. 그러다가 성남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잠실대교를 건설하고, 잠실 남단의 송파강을 매립하면서 강남땅이 됐다.

연극 '순우삼촌'은 잠실이 섬에서 강남으로 변하는 갑작스럽고도 커다란 변화를 아무런 준비 없이 맞닥뜨려야했던 잠실섬 사람들의 이야기다.

작가 김은성은 그동안 '로풍찬 유랑극장' '달나라 연속극' '뻘' 등 고전을 재창작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순우삼촌' 역시 원작의 큰 스토리와 인물들을 한국적 상황에 절묘하게 접합시켜 만든 작품이다. 연출은 그동안 김은성과 많은 작품을 함온 부새롬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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