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동국)는 전국 시·군학습관 활성화를 위한 '지역커뮤니티센터화 사업(이하 센터화 사업)을 2016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시·군학습관을 각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장소로 바꿔 학습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평생교육을 해 지역사회 발전을 기여하기 위해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대학은 지난 2011년 동두천시 학습관을 비롯한 7개 학습관에 이어 남양주·원주·익산·해남 4개 학습관을 추가로 선정해 총 11개 시·군학습관으로 확대했다.

이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문화·역사기행 ▲자원봉사활동 ▲다문화 멘토링 ▲농어촌 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강좌 ▲공예 힐링 교실 ▲서예 강습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윤병준 학생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센터화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돕는 차원에서 실시되는 만큼 재학생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