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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대학원 진학 앞둔 20대女, 절벽서 숨진 채 발견

여수 금오도 비렁길 절벽서 20대女 숨진 채 발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전남 여수시의 한 섬에서 20대 여성이 숨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후 3시4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1코스 신선대 인근 절벽 밑에서 A(2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20분쯤 "절벽 부근에 가방만 놓여 있고 가방 주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 절벽 아래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10분쯤 여수시 남산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으로 가는 여객선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음 달 서울의 한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