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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87세 마라도나 아버지, 동맥 질환으로 결국 사망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의 부친이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은 26일(한국시간) "마라도나의 부친 돈 디에고는 오랫동안 지속된 동맥과 호흡기 질환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25일 8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하자, 지난 2일 두바이 집에서 날아 와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곁을 지켜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들 마라도나와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잘 알려진 돈 디에고는 지난 한 해동안 세 번에 걸쳐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해 왔다. 마라도나는 2011년 어머니 토타를 떠나 보낸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