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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물류창고 불…3시간만에 꺼져



화성 동탄 물류창고 불…3시간만에 꺼져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26일 오전 6시48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면 하나로마트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을 태우고 약 3시간만에 꺼졌다.

불은 4층짜리 건물 2개동이 모여있는 연면적 2만6808㎡ 규모 물류창고 가운데 가전제품과 가구가 보관돼있는 혼수동 2층에서 발생했다. 건물 경비원은 근무중 갑자기 소방시설이 작동하자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철골조 건물 2층(1680㎡)에 있던 전자제품·가구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변 5개 관서에 있는 인력 120명과 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창고에 있던 물품 대부분이 불에 타 피해규모는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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