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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스마트워치'로 앱카드 결제 가능"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들린 주부 김지은(39·가명)씨는 계산을 하려는 순간 지갑을 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게됐다.

하지만 김씨는 당황하지 않고 계산대 앞에 설 수 있었다. 손목의 시계만 있으면 지갑이나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쉽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제공



28일 신한카드는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기반의 스마트워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신한 앱카드'와 '스마트(Smart)매니저', '올댓쇼핑&월렛'등 3개 앱을 이용해 12가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앱카드의 경우,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결제용 바코드나 QR코드, 혹은 1회용 카드번호가 생성돼 앱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신한 Smart매니저' 앱을 통해서는 이용대금 명세서와 최근 이용내역, 다음달 결제 예정금액, 이용가능한도, 포인트, 샐리(Sally,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동할인 서비스)등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센터 간편연결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올댓쇼핑&월렛' 앱은 스탬프와 모바일쿠폰, 추천 샐리 조회와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댓쇼핑 '나우딜' 푸시(Push) 알림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용 앱을 개발하면서 작은 화면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 및 UX(User Experience) 설계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며 "제조사의 OS(운영체계)에 맞는 스마트워치 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워치용 앱은 7월에 오픈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타이젠(TIZEN)'과 LG전자의 'LG 웨어러블 플랫폼'에도 적용되는 앱을 스마트워치 출시에 맞춰 내놓을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로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를 위해 매번 스마트폰을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며 "신한카드가 지닌 핀테크 서비스 역량을 통해 고객들의 카드사용 편의성이 한 차원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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