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가족기업 (주)큐디플러스 설립 기념식을 유 총장·이장규 대외부총장·이서규 (주)픽셀플러스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강대는 2014년 메르크만스 우정원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사다리 Lab'를 설치해 가족기업이 신사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다리 Lab 1호로 입주한 이번 (주)큐디플러스의 법인 설립을 통해 서강대 고유 아이디어 사업화 모델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성과를 배분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주)큐디플러스는 서강대의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을 융합해 양자점 기반 형광물질과 연계해 특정질병을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 진단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서강대는 교내공간은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정옥현 전자공학과 교수를 전담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파견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