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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015년 대입 자연계 논술 21.3%, 교과과정밖에서 출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대학입시 논술에서 고교 수준을 벗어난 내용의 출제가 법으로 금지됐지만 2015년 자연계 논술 문항의 5개 중 1개는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은 서울 13개 대학의 2015학년도 자연계 대입 논술 문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문항 301개 중 64개(21.3%)가 정상적인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됐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별로는 ▲이화여대(52.9%) ▲연세대(47.8%) ▲홍익대(45.5%)가 자연계 논술 문제의 절반을 고교 과정 밖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성균관대(29.3%) ▲한양대(22.2%) ▲중앙대(18.2%) ▲서강대(12.5%) ▲고려대(6.8%) ▲경희대(2.1%)도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다.

또 13개 대학의 대입 논술 문항 중 84.1%는 종합적 사고와 비판·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논술 고사 취지와는 다르게 본고사형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이화여대·한양대·홍익대가 모든 문제를 본고사형으로 출제했고 동국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도 본고사형 출제 비율이 70~80%로 분석됐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과정 준수 여부에 대한 판단을 대학 자체 판단에 맡기기 보다는 교육부와 시민단체가 합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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