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비디오 시대 열겠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통해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비전 선포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 LTE 2020년까지 초연결 시대를 만드는 사물인터넷(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선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이 돼야 한다"면서 "오늘 우리가 선보이는 LTE비디오포털과 홈IoT 서비스는 미센트릭을 지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미센트릭 중심의 5대 핵심가치로 ▲안전 향상 ▲정보 공유 ▲시간관리 ▲감성 케어 ▲코스트 절감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LTE비디오포털 출시와 관련해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사물인터넷은 개인, 가정, 산업, 공공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면서 "영역이 나뉘어져도 정보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늘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홈 서비스의 관건은 안전성, 에너지, 비용"이라고 강조하면서 "아껴주고 지켜주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통해 2020년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LTE비디오포털'은 고객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비스다.
타 통신사는 실시간TV, TV다시보기, 영화가 중심이고 일반 포털사는 짧은 TV클립 영상이나 유저 크리에티드 컨텐츠(UCC) 중심인데 반해 LTE비디오포털은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 했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U+HDTV(월 5000원) 및 유플릭스 무비(7000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을 추가했다.
월정액 5000원인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등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와 지식 등에 관한 3만여편의 VOD가 총망라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