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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 개인 라이브 영상서비스 'V'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인 브이(V)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V는 '셀러브리티의 개인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글로벌 이용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한글이 아닌 영어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용자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들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빅뱅, 2PM 등 한류를 이끄는 여러 스타가 참여한다. 빅뱅은 지난달 네이버 스타캐스트 생중계에서 개인방송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신곡 공개를 앞두고 'D라이브'를 진행하며 V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서비스 공식 출시 전까지 '브이앱 출시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람을 받고 싶은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https://campaign.naver.com/v)에서 신청하면 된다.

V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라인업은 7월 한 달 동안 공개된다. 이용자가 스타의 V 첫 방송에서 보고 싶은 모습에 관한 의견을 남기면 스타가 이를 채택해 반영할 예정이다.

박선영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센터장은 "V 서비스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들의 진솔하고도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K-POP의 인기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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