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가 공연 업계 발전을 위해 '착한 클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 클릭' 캠페인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한 후 지원을 원하는 문화 장르에 투표하는 시스템이다. 예매자는 '착한 클릭' 페이지에서 ▲창작뮤지컬 활성화 ▲다양한 인디 음악, 뮤지션 공연 지원 두 가지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클릭하면 된다.

인터파크는 한국뮤지컬협회와 한국음악산업레이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하반기(7~12월) 예매자 클릭 비율에 따라 지원금을 이들 협회에 분배할 계획이다. 정확한 지원금 사용 내역은 추후 발표한다.

김선경 인터파크씨어터 홍보팀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국내 뮤지컬과 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캠페인 주제는 반기별로 새로운 이슈를 선정하기로 했다. 지원금을 늘리는 방안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