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tbs 교통방송(대표 성경환)과 서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정보 자원 제공·인력 양성 등을 통해 서울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연구 방송 콘텐츠의 개발과 운영 협력 ▲인재 육성·전문인력 양성 협력(인턴십, 방송인력 연수) ▲교류관련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력 ▲서울특별시와 시민을 위한 상호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어 서울시립대는 대학이 가진 서울과 도시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정보 자원을 제공하고 tbs는 이를 방송 콘텐츠로 제작해 라디오와 TV채널을 통해 방송하게 된다.

또 도시계획·건축·문화·역사 분야 서울시립대 교수진이 tbs eFM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도 할 예정이다.

원윤희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 관련 분야 교육과 연구에 강한 서울시립대와 공익에 앞장서는 시민의 방송을 지향하는 tbs가 서울시민과 서울의 문화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