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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호 7월 첫경기 4타수 무안타…소프트뱅크 4연승 끝

이대호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7월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24(262타수 85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의 2구째 한가운데 직구(142㎞)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말 2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노가미의 2구째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지만 펜스 바로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2사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마스다 타츠시의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10으로 대패해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