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아주대학교(총장 김동연)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스티븐 페리 호주 상원의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아주대는 페리 의장이 한국-호주간 정치인교류·외교국방안보 협력·경제통상 투자협력·문화협력 등 양국의 국제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해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학위 수여식은 ▲대학원장의 학위수여 경과보고 ▲총장의 학위수여사와 학위수여 ▲스티븐 페리 상원의장의 학위수여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학위수여식을 통해 아주대가 스티븐 페리 상원의장을 아주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호주의 협력기반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스티븐 페리 상원의장은 7월 1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15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차 방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