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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금호家의 딸 박주형 상무, 여성 최초로 금호석유화학 경영 참여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상무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임원인사를 통해 박주형 상무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1남 1녀 중 둘째이다.

여성의 금호그룹 경영 참여는 박 상무가 최초다.

박 상무는 2012년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취득해 여성 최초로 대주주에 올랐으며 현재 총 0.6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금호그룹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경영참여를 금기시해왔고 형제공동경영합의서에도 이를 적시하고 있었다.

박 상무는 구매와 자금 부문을 담당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구매, 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상무는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연수·인턴 생활을 했으며,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올해 6월까지 근무했다.

한편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 상무는 2007년 금호타이어를, 고 박정구 회장의 장남 박철완 상무는 2006년 아시아나항공을 거쳐 현재 금호석유화학 해외영업담당 상무로 각각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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