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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퇴직교사의 '교육생애사' 온라인자료관으로 구축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교육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퇴직 교사들의 '교육 생애사'를 공모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또 학교 구성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학교 역사를 발굴해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율동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교육청은 퇴직 교사들이 교단에서 활동하며 겪은 '교육 생애사'를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퇴직 교원을 상대로 글쓰기 강좌를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교사 개개인이 겪은 역사인 '교육 생애사'를 모아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향후 서울교육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자료관을 구축해 공개할 방침이다.

퇴직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있는 역사'로서 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을 교단에서 가까이 관찰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이 가진 경험을 사료화하는 작업이다.

8월 중 관련 온라인 게시판을 구축한 뒤 9월 원고를 접수하고 10월 우수작품을 선정해 온라인 자료관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학교 구성원들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학교 역사를 발굴해 전시하는 '역사의 벽' 만들기 행사도 마련한다.

학교별로 옛 교정의 모습과 수업하는 장면, 학생들의 등하교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나 기록화를 발굴해 학교의 벽면을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각급 교육지원청별로 1개교씩을 선정해 역사의 벽 만들기 작업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아교육 관련 사료를 발굴해 교육청 산하 서울시유아교육진흥원에 전시실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태극기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태극기를 활용한 율동 자료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요 '태극기'의 편곡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청이 마련한 다양한 광복 7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생각됐던 역사적 사건들이 우리 가족, 학교, 마을의 생활과 분리할 수 없다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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