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15년 대학 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화여대는 향후 3년간 최대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실전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창업관련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창업지원전담조직으로 창업교육·네트워킹·컨설팅·보육·창업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이화여대는 2학기부터 단계별 창업 교육을 위한 '기업가정신' 연계전공을 신규 설정하고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학습하는 '영화 속 기업가정신'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기업가로부터 직접 듣고 해당 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캡스톤 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이화여대는 지난 2014년 교내 창업보육센터를 설립·운영해 경쟁력 있는 기업가를 발굴하는 교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