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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치료적 자전 공연…연극 '자, 이제 시작이야' 13일 무료 공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연극치료협회,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안양지소가 함께하는 연극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은!'이 오는 7월 13일 오후 6시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2층 교육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연극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은!'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10회기의 연극치료 작업을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노력을 담았다. 그동안 '백색의 터널' '낯선 정거장' '화이트WHITE' 등 청소년 치료 공연에 집중해온 연극치료협회가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1부 굴레를 벗어나와 2부 놀부의 고백으로 이어진다.

굴레를 벗어나는 미래의 희망을 부여잡고 세상을 향해 한발자국 내딛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놀부의 고백은 아이들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어느새 비행청소년으로 낙인찍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은 그 무거운 낙인을 벗어나는 연습의 일환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문의: 031) 45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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