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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규 면세점 10일 발표…동대문 격전지·HDC신라 운명 최대 관심

관세청 철통보안·후보군 신경전 속 대기업 3곳·中企 4곳 선두그룹설

그래픽/이승민기자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재벌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던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결과가 10일 발표되며 업체들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관세청은 9일 서울 지역 면세점 후보 3곳에 대한 심사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제주 후보 1곳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5시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통신과 인터넷 등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차단한 체 신규 면세점 허가에 도전하는 24개 사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이중 대기업군 2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 등 서울지역 3곳,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제한 입찰인 제주지역 1곳을 신규 면세점으로 선정한다. 심사위는 기획재정부 등의 정부위원,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경제단체에서 선발된 민간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입찰에 참여한 각 업체가 5분간 사업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사업계획 발표)을 하고 심사위원들이 20분간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젠테이션에는 기업마다 3명만 참가할 수 있다.

발표를 마친 업체들은 기출 문제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관세청이 ▲면세점 입지의 유리함 또는 차별성 ▲교통과 주차 문제 ▲독과점 이슈 ▲상생 등을 심사 요건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기업 후보군 중 HDC신라면세점·신세계·현대DF 등 3곳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SK네트웍스와 한화갤러리아가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도 나온다. 중소·중견기업 후보군 중에서는 하나투어·유진기업·그랜드관광호텔·파라다이스 등 4곳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번 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최대 관심은 격전지 동대문과 면세점 낙찰 유력 후보이자 독과점 논란의 대상인 HDC신라의 운명이다.

동대문은 롯데피트인, 헬로apM, 맥스타일, 제일평화시장, 케레스타 등 5곳이 입지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그랜드관광호텔, 키이스트, 제일평화시장 컨소시엄, SK네트웍스 등이 동대문 상권에 뛰어들면서 누가 상생의 깃발을 꽂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곳은 10만명이 넘는 상인과 수천 개에 달하는 봉제 공장, 패션왕을 꿈꾸는 수많은 가난한 신진 디자이너의 삶의 터전이다.

면세점 낙찰 1순위로 꼽히는 호텔신라의 운명도 주목받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경영능력을 검증할 시험대라는 분석과 함께 용산 입지 등을 배경으로 유력시되고 있지만 롯데면세점(60.5%)에 이어 서울 시내 면세점 점유율 26.5%로 독과점 논란에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이 제시한 심사평가 기준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지속가능성과 재무건전성 등 경영능력(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기업이익 사회 환원과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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