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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황금티켓行'



삼성·현대家 뭉친 HDC신라, '경영능력+입지' 승부수 통(通)해

한화갤러리아, 경영상태·재무건정성 '양호'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재벌 오너들이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였던 서울지역 신규 면세점 일반경쟁입찰 부문에 HDC신라면세점,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됐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 4층 대강당에서 서울지역 3곳과 제주지역 1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발표했다.

HDC신라면세점의 낙찰 비결은 대한민국 양대 재벌가문인 삼성과 현대의 합병 승부수가 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대기업 후보군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석상에 동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이부진 사장은 지난달 말 HDC신라면세점 최고 경영진과 중국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유치에 나선 데 이어 이달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관광산업 발전 비전 선포식 간담회에 참석했다.

HDC신라는 아울러 다른 입찰 후보군에 비해 '용산역 철도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됐다.

HDC신라는 코레일과 연계해 철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서울을 찾은 해외관광객들에게 지방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관광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민자역사에 들어선 철도 교통망을 활용해 서울에서 지방으로 뻗어나가는 한국 관광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에 자리잡은 HDC신라의 신규 면세점은 장충동 면세점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약 1조2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DC관계자는 "면세점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운영 경험이 전무했던 만큼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며 면세점 운영 능력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관세청이 제시한 평가 항목 중 경영상태·재무건정성이 포함된 '운영인의 경영능력' 항목 배점은 300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화갤러리아의 지난해 자기자본 비율은 1위인 호텔롯데(69.7%)와 0.2% 포인트 차이나는 수준이다. 69.5%로 전년(68.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43.9%로 전년(45.9%)보다 2% 포인트 축소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63빌딩과 한강·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관광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면세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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