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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어디까지?

1인 가구 증가에 '도시락' 매출 급증…업계 고객 입맛 맞추기 전쟁

/세븐일레븐 제공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1인 가구가 늘며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전체 가구의 9.0%를 차지했던 1인가구는 올해 27.1%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4분에 1에 달한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편의점 도시락의 매출 급등으로 이어졌다.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최근 3년간 도시락 매출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2012년 34.2% 수준이었던 성장률은 지난달 22일 65.5%를 기록했다. 특히 저녁시간의 도시락 판매비중은 27.6%로 점심시간의 2.0%보다 1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 고객 잡기에 연일 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990년대 초 편의점에서 첫 도시락이 판매되며 '날씨 마케팅'을 도입한 세븐일레븐은 최근 도시락 매출의 72.6%가 남성 층 임을 감안, 연예인 도시락을 내놓았다.

지난 3월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출시한 '혜리 도시락'은 출시와 동시에 판매 1·2위를 차지했다. '혜리 함박&치킨까스 도시락'·'찹스테이크 도시락'·'왕돈까스 도시락' 등 이달까지 총 8종을 출시했다. 이날에는 편의점 도시락 최고의 양을 자랑하는 '혜리 11찬 도시락 2종'을 내놨다.

GS25(대표 허승조)의 도시락 마케팅은 '싸고 많은'이다.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치즈함박&오므라이스'·'김혜자 떡갈비&닭갈비'·'김혜자 고등어조림도시락' 등을 포함한 총 6종의 도시락을 선보였다.

특히 '김혜자 도시락'은 가격대비 풍부한 양으로 호평받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양이 많고 값이 싼 음식을 '혜자'라고 부른다.

CU(대표 박재구)는 '영양'을 앞세웠다. 4월 9일 '국민밥상 2종'을 출시한 후 13일 '영양밥상 2종'까지 총 4종을 출시했다. '국민밥상 9찬'의 경우는 CU간편식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35년 1인가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34.3%까지 늘 전망인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현재의 일본 도시락 시장을 만든 1인가구, 워킹맘 증가 등의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구통계와 소비 트랜드를 미루어 볼 때 도시락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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