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1851억원 규모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3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난 2010년 은행권이 공동으로 출시한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 서민고객 전용 대출상품이다.

올 6월말 기준 신한은행의 대출 누적 취급액도 1조 4389억원으로 국내은행 중 최다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자체 10%대 서민형 중금리 상품인 새희망드림대출의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밖에 신한저축은행과의 연계상품인 '신한 허그론'의 추가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그룹의 경영목표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