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오는 7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7개월간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늘은 나의 무대 2 : 보물상자 대탐험' 기획 체험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열린 기획전 '오늘은 나의 무대 : 변신 프로젝트'에 이어지는 2탄으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만의 특화된 체험전시로 구성됐다. 어린이 6세~9세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공연예술을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역할극'과 연계,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놀이를 통한 시청각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 바탕이 된 이야기는 고전소설 '콩쥐팥쥐'다. 전시 목적에 맞게 '콩쥐팥쥐'에 등장하는 인물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전시 시작 단계에서 미션을 부여받은 후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이야기를 따라가며 준비된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콩쥐'가 실종되자 '팥쥐'는 콩쥐를 찾기 위해 전시를 체험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이들은 팥쥐의 부탁을 받고 콩쥐를 찾기 위해서 보물상자 속으로 들어가 각자 왕관, 유리 구두, 황금 목걸이 등의 '장신구 탐험 가방'을 가지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오두막 안 → 탐험의 숲 → 보물의 샘 → '프린세스 콩쥐' 공연 자료와 포토존 등 4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 탐험을 이행하는 모험의 과정 안에서 몸 쓰기 놀이와 촉각 체험, 영상과 음성 미션을 통한 시청각 체험, 무대 위에서 간단한 대사와 동작을 통한 공연체험 등을 하게 된다.
체험 신청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museum.ntok.go.kr)에서 가능하다. 15명 이상 단체 신청을 할 때는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문의: 02) 2280-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