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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가정이 있는 직장]여성이 일하고 싶은 기업 '이베이코리아'

5년 근속직원, 한달간 유급 휴가 '안식휴가 제도'로 재충전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앞줄 왼쪽 일곱번째)와 임직원들이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에 재직 중인 A씨는 평소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회사에서 5년 근속 직원에게 제공하는 한달 유급 휴가인 '안식 휴가 제도' 기간 동안 아이와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면서 아이와의 애착이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직장맘들에게 가장 큰 고민인 육아, 그리고 일과 개인 시간의 효율적인 밸런스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베이코리아는 특히 여성들에게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며 추천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여직원과 워킹맘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일·가정 양립 제도는 '안식휴가제도'다. 안식휴가제도는 5년 근속직원에게 1개월간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다. 직원들은 이 제도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거나 자기계발 및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한다. 2005년 6월 이베이가 글로벌 전체적으로 도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또한 워킹맘을 위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회사의 회의실과 사무실 주요 동선에는 휴게실과 함께 수유실이 배치돼 있다. 출산 후 복귀한 워킹맘들이 언제든지 위생적인 수유실을 이용해 모유를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휴게실 이용이 자유로워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한 직원은 "사내 분위기가 자율적인 분위기다. 누구라도 필요할 때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혀 눈치 볼 필요없다"고 말했다.

직장어린이집 '베이트리(Bay Tree)'도 운영돼 남녀 임직원의 육아부담을 줄였다. 최근 다양한 이슈로 어린이집에 대한 걱정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베이코리아 직원은 언제라도 사내에 있는 베이트리를 방문해 내 아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또한 아이를 학교에 보내거나 다른 보육원에 맡기는 워킹맘을 위해 '시차 출퇴근 제도'를 도입했다. 8시부터 10시 사이 출근시간을 직원이 정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베이코리아에 근무하는 B씨는 이전 직장에서는 직장생활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도 보지 못하고 출근했었지만 이베이코리아의 '시차 출퇴근 제도'로 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준 후 여유롭게 회사를 출근할 수 있게 됐다.

B씨는 "직장을 옮기고 매일 아침 출근에 쫒기는 느낌이 사라졌다. 지금은 가정생활을 하다가 여유롭게 회사에 출근하는 느낌"이라며 "워킹맘에게는 아침에 주어지는 한 시간이 열 시간과 같은 여유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4시, 이베이코리아 본사는 조용해진다. '패밀리 데이' 때문이다. 이날은 직원 모두가 오후 4시 퇴근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의무이다. 평소 분주하던 이베이코리아는 이날만큼은 일찍 텅 비게 된다. 패밀리 데이 제도는 워킹맘을 떠나 모든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혼 사원들도 주말을 일찍 시작해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원하는 이베이코리아 내에서는 원하는 복리 후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 후생 제도'도 제공한다. 이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자녀교육·주택자금·건강·리프레시·미래보장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며 분기마다 1인당 35만원의 자기 계발 비용도 제공한다.

이러한 복리후생과 워킹맘을 위한 제도를 바탕으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7339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0.82%, 17.91% 신장한 수치이다. 다양한 복리 후생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직원의 복리=능률향상'임을 증명했다.

/그래픽 이승민 기자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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