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천안연수원 대강당에서 대학생 봉사단 '희망청년'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 375명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다문화가정 지원 ▲해외봉사단 ▲경제금융교육봉사단에서 6개월간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청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학습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희망공부방 봉사단(100명)과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한국어 학습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다정다감 봉사단(55명)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저개발 5개국에 파견돼 소외지역 어린이 교육 등 현지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해외봉사단 '라온아띠'(20명)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한국YMCA전국연맹과 손잡고 전국 초·중·고교생에게 경제와 금융 교육을 지원하는 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200명)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과 국내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