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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KDB산업은행, 2억 싱가폴 달러 공모채권 발행



KDB산업은행은 17일 한국계 최초로 싱가폴 달러(SGD) 표시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만기, 2억SGD 규모로 싱가폴 채권시장에서 발행됐으며, 싱가폴 증권거래소 상장할 예정이다.

금리는 2.05%(U$ 3M Libor + 56bp)다.

발행대전은 외채상환과 외화대출 등에 운용할 계획이다. 발행 주간사는 ANZ, 스탠다드 차타드다.

산업은행 측은 "이번 발행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외화 공모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투자자 저변 확대를 통한 한국계 외자조달 기반의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