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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물산 주주 "100원짜리 1주와 5000원짜리 1주를 1:0.35로 합병 말 안돼"



[속보] 삼성물산 주주 "100원짜리 1주와 5000원짜리 1주를 1:0.35로 합병 말 안돼"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표결을 해야한다. 집행부에서 자신있겠지만 이번 합병안을 찬성하는 사람은 주주가 아니다. 100원짜리 1주와 5000원짜리 1주를 1:0.35로 합병하자는 것은 말도 안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총회를 할려면 총회 성립 선언을 해야한다. 합병비율을 수정해야된다.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을 0.35에서 0.5로 수정해야된다. 수정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냐."

17일 오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참석한 한 주주는 이 같은 발언을 했다.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답했다. 현장의 분위기는 고성방가로 험악하다. 소액주주들은 마이크를 달라고 강력히 호소하는 등 아수라장이 따로없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진행을 맡았다. 주총을 시작하면서 한 주주는 "합병을 찬성해 합병 삼성물산의 주주가 되자"고 발언했다. 이어 반대를 하는주주측 법률대리인 고창현 변호사는 "대다수의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면서 불공정하게 지배주주에 우선권을 주는 것은 불공정하고, 이대로 승인되어서는 안된다. 7~8조 되는 순자산가치가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넘어가게된다. 글로벌 자문기관들이 모두 합병을 반대해왔다. 이 주총장에서도 무리하게 합병안을 찬성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엘리엇 등은 합병을 반대해왔다. 삼성물산 이사진이 무리하게 헐값에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넘기려는 것은 숨겨진 의도가 있다. 주주들의 결정으로 결과가 바뀔수 있다. 소중한 지분을 마지막으로 지킬 수 있는 장소이다."고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이 넘어서야 임시 주주총회를 개회했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에서 주총을 열었지만 장소가 협소해 4층으로 주주들이 이동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찬반 대립은 첨예하게 이뤄지고 있다.

합병안이 통과되려면 주주 출석률이 70%일 때 46.7%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출석률이 80%이면 53.4%가 필요하고, 90%일 때 60%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합병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합병 이후 명칭은 '삼성물산'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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