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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 최치훈 사장,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더 노력할 것"

제일모직·삼성물산 CEO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될 것 약속"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 제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사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후 "저희 회사를 믿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주총에서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 건을 통과시켰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요구한 △주식등 현물 배당 △중간 배당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성공적인 주종 결과를 받아든 최 사장은 "반대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기업설명(IR)을 다니면서 여러분을 만났다. 더 잘해야 할 것 등 많은 의견을 들었다"며 "앞으로 고쳐나가면서 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병을 위해 노력한 삼성물산 임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최 사장은 "주주들께서 연락 하셨을 때 덥고 비가와도 달려간 임직원들게도 감사한다"고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주화·김봉영 제일모직 대표이사와 최치훈·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료에서 네 명의 사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이번 합병을 통해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며 "양사의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희들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주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반대 의견을 주신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하게 새겨듣고 앞으로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약속한 주주친화 정책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경영을 하고, 사회 공헌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권익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주주는 물론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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