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골프

[BMW여자골프] 조윤지, 5년만에 통산 2승…US오픈 우승자 전인지 4R 기권

조윤지가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BMW 그룹 코리아 제공



올해 8개홀 연속 버디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은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년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윤지는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63타는 종전 8언더파 64타를 1타 경신한 하늘코스 코스레코드다.

조윤지는 2010년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무려 4년11개월 만에 우승컵을 보탠 뒤 눈물을 흘렸다.

조윤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을 지낸 야구인 조창수(66) 씨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리스트이자 여자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감독을 역임한 배구인 조혜정(62) 씨의 둘째딸이다.

언니 조윤희(33) KLPGA 이사와 함께 자매 프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스포츠 명가'의 일원이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조윤지는 상금랭킹이 13위에서 4위(4억3952만원)로 수직 상승했다. 또 대회 타이틀 스폰서 BMW 코리아가 챔피언 부상으로 내놓은 9660만원 짜리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MW X5까지 받았다. 코스레코드 상금 300만원도 덤으로 챙겼다.

지난 5월 KG이데일리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리던 김민선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지만 2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하자마자 귀국해 하루도 쉬지 못한 채 대회 출전을 강행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쌓인 피로에 발목을 삐끗한데다 현기증까지 느끼는 등 극도의 컨디션 난조로 4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