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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 티볼리, 올해 상반기 '최고의 신차' 영예



소비자가 뽑은 올해 상반기 '최고의 신차'로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영예를 안았다.

중고차 매매기업 SK C&C 엔카(대표 박성철)는 올 상반기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티볼리, 수입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성인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산차 2위는 미니밴 기아차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31.3%)이 꼽혔다.

이어 현대 올 뉴 투싼(15.1%)이 3위에 올랐다.

수입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32.5%로 1위를 기록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마케팅부문장은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각 브랜드에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SUV와 미니밴의 실용성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 등을 강조하며 세단 못지않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쌍용차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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