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일 안성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제13기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박3일간 진행되는 금융아카데미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대학교 4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금융지식과 취업전략, 기본소양 등을 교육한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인 핀테크와 관련해 실무 담당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핀테크의 개념부터 발전방향 토론까지 양방향 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은행상품 개발과정도 알려준다.

특히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금융권 취업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최근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은행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은행업무는 물론 금융산업의 현주소와 취업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