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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여름휴가철 장거리운전 차량관리 점검 사항은

타이어 공기압과 냉각수, 와이퍼 등 휴가 전 확인 필수

코란도 패밀리브랜드 /쌍용차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점검 없이 피서지로 장거리 운전을 나서면 여러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타이어와 냉각수, 와이퍼 등은 여름철 필수 점검 사항이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파손, 파열 사고는 노면과 대기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외관상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내부 공기압을 봐야 한다.

공기압은 타이어 자체에 결함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감소한다.

여름철에는 한낮의 폭염과 새벽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공기압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타이어 공기가 쉽게 손실된다.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공기압이 과다 주입된 경우보다 공기압이 부족할 때가 더 위험하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공기압 부족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하면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고 연료효율이 떨어진다.

차상대 브리지스톤 상품총괄팀장은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손상되고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공기압 상태 점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브레이크 패드는 마모 상태를 확인해서 심할 경우 교체해야 한다.

이때 브레이크 오일의 양도 함께 점검한다.

배터리 기능이 저하되면 갑자기 기능이 정지해 엔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배터리는 2~3년에 한 번씩 교환하는 것이 기준이다.

에어컨 필터는 오염됐거나 막혔는지 점검한다.

필터가 더러워지거나 먼지로 막힌 경우 차내의 공기를 악화시키고 냄새의 원인이 된다.

냉각수는 오염 여부와 양이 충분한지 체크한다.

냉각수가 더러워졌거나 부족하면 히터나 엔진 과열을 야기한다.

엔진오일의 오염은 엔진의 천적이다.

오일은 시간이 갈수록 변화와 오염으로 움직임이 나빠진다.

이에 연비가 떨어지고, 엔진 내부 상태도 악화된다.

심할 경우 엔진이 타들어가 파손될 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수명 단축, 주행 불능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장기간 사용한 와이퍼는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고무날이 마모돼 일부분이 파손됐을 수 있다.

앞 유리면이 깨끗이 닦이지 않고 마찰음이 심하게 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의 고무는 계절 온도 변화 등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열화한다.

와이퍼 고무의 손상은 우천 시 시야 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확인이 필수다.

모터가 작동하는지, 세정액이 제대로 분출되는지, 블레이드가 낡지 않았는지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교체주기는 일반적으로 6~12개월이 적당하다.

와이퍼를 직접 교체할 경우 차종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므로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사업부 상무는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운전자의 시야만 잘 확보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와이퍼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빗길 안전운전에 좋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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