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마원)는 180여명의 남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예정된 인천-호놀룰루 장거리 노선 취항과 항공기 추가 도입 등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남녀 신입 객실승무원의 상세 채용 계획을 공고하고 온라인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지원 시 ▲최소 학력 및 신장의 제한은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영어와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 신체 및 체력 검사를 만족한 약 180여명의 채용 인원은 객실 서비스 훈련 및 안전 훈련 등을 거쳐 올 12월경부터 현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 측은 "올해 하반기에만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 2대, B737-800 4대를 도입하고 12월에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장거리 노선도 취항하는 등 국내 항공업계에 유례없던 대규모 사업 확대가 예정돼 있다. 국내 LCC 업계를 리드할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