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은행원을 꿈꾸는 학생을 초청해 금융교육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광화문 소재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통장거래와 체크카드 발급, 환전 등 실제 영업점에서 일어나는 업무에 대해 은행원 체험을 했다.

또 한국금융사박물관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금융과 경제사 관련 유물, 전세계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실제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명동금융센터'를 방문, 현장직원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익히고 직업으로서 은행원의 생활과 업무에 대해 간접체험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금융투어에 이어 특성화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한은행의 체험식 금융교육의 노하우를 살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직업체험교육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