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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하나·외환銀, 예비인가 신청 승인…"내달 10일경 본인가 신청 예정"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신청이 승인됐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외환은행의 합병을 예비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전산·운영·경영능력 등을 포함한 본인가 절차를 진행한다.

예비인가일 현재 확정되지 않은 임원진과 임원자격요건, 경영지배구조 적정성 여부 등도 본인가 신청시 심사받게 된다.

본인가는 통상 30일 정도가 소요되며 본인가 완료 후 통합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앞서 하나금융은 합병기일을 9월 1일로 잡았으며 이를 위한 주주총회를 내달 7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8월 10일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늘 예비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후 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정확한 날짜가 잡힌 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늦어도 10월 1일 경 통합법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통합은행의 상호에는 '외환'이나 외환은행의 영어 약자인 'KEB'가 포함된다.

이밖에 통합은행장에는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행명과 은행장은 지난 20일 출범한 통합추진위원회가 추천하게 된다. 행장 최종 후보는 사외이사 3명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참여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르면 내달 중순쯤 선정된다.

한편 하나·외환은행이 합쳐지면 자산규모(2015.3월말 연결기준) 290조원, 당기순이익(2014년말 기준) 1조2000억원, 지점수 945개, 직원수 1만5717명에 이르는 메가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해외현지법인 통합과 카드 통합(하나카드 출범)에 이어 은행간 통합도 마무리됨에 따라 24개국 12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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