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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신한금융, 2Q 비이자이익 호조세로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은 23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비이자이익 호조세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의 2분기 순익은 692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4.0% 대폭 상회했다"며 "대출채권과 유가증권매매익 증가 등 비이자이익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은행기준 NIM은 전분기대비 8bp하락해 예상했던 6bp하락 수준보다 컸다"며 "6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라 3분기 NIM도 하락하겠으나 일회성 요인은 소멸되면서 하락폭은 2~ 3bp 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매매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대손비용 역시 2000억원대로 경상화되면서 이익 안정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0.9%를 기록해 2분기 현재 Wells Fargo 10.5%, JP Morgan 11.0%, BOA 10.4% 등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하반기 배당 확대 기대감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주당배당금을 1,150원으로 상향 추정, 배당성향은 25%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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