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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하나·외환銀, 김병호·김한조 은행장 등기임원 재선임

김병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외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두 행장을 포함한 3~4명을 등기임원에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행장은 이르면 9월 출범할 예정인 통합은행을 이끌 후보군에 들게 됐다. 통합은행장은 하나·외환은행의 등기임원 가운데 선임된다.

앞서 하나금융은 합병기일을 9월 1일로 잡았으며 이를 위한 주주총회를 내달 7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8월 10일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전산·운영·경영능력 등을 포함한 본인가 절차를 진행한다.

예비인가일 현재 확정되지 않은 임원진과 임원자격요건, 경영지배구조 적정성 여부 등도 본인가 신청시 심사받게 된다.

한편 통합은행장은 사외 이사 3명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참여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8월 말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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