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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가뭄에 가격하락까지'... 양파·마늘 수확량 감소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42년 만의 가뭄에 가격 하락까지 겹쳐 올해 양파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줄었다. 마늘 생산량도 25% 하락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보리·마늘·양파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09만 톤으로 전년 대비 31.2% 감소했다. 이와 함께 양파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24.7%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시기인 5~6월 극심한 가뭄이 생산량 하락의 원인이다. 10a당 생산량도 6072kg으로 작년 대비 8.7%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의 양파 생산량이 54만 톤으로 전체의 49.7%를 차지했다.

가뭄으로 마늘의 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 대비 24.7% 하락한 26만6000 톤이다. 특히 마늘의 경우는 가격하락이 생산량 감소에 크게 작용했다.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한 가격에 농민들이 파종기가 같은 시금치나 보리 등의 대체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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