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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 대륙횡단 투어 4200km 완주



국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4200km를 달려 미국 대륙횡단 고속도로를 완주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11~26일 미국 대륙횡단 투어 '인투더 루트 66(Into the Route 66)'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어에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고객 및 그 가족과 스텝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904년 첫 번째 할리데이비슨 딜러가 문을 연 곳인 일리노이 시카고를 출발해 텍사스, 애리조나 등 8개 주를 거쳐 종착지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까지 약 4200km를 달렸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안내와 안전을 위해 현지 라이딩 경험이 풍부한 스텝을 '로드 캡틴(모터사이클 라이딩 대열을 이끄는 리더)'으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 전문 정비사를 전 일정에 동행하도록 하며 현지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강태우 이사는 "할리데이비슨의 본고장 미국을 달리는 투어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에게 색다른 만족감과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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