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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4370억…전년比 174%↑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4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칭사용료를 포함한 것으로 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익은 5675억원이다.

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의거, 지주회사를 제외한 자회사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 요인인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3655억원)을 감안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17.6% 늘어난 2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08억원(명칭사용료 부담 후)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전분기대비 134.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조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확대됐고 순이자마진(NIM)은 2.00%으로 전년동기대비 0.03%p 떨어졋다.

같은기간 농협생명은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76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농협손해는 10.2% 감소한 17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NH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17억원이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24조6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8조9000억원 늘었고, 신탁과 AUM을 합산한 자산은 405조9000억원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전년동기는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일회성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올해는 농협금융의 실질적인 수익성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구조 개선에 매진해 경영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2일 서대문 본관에서 계열사 CEO, 임직원과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글로벌, 핀테크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 ▲운영체제 개선을 통한 조직 효율화 ▲시너지 수익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효율적 기업문화 확산을 선정했다.

그는 "농협 경제사업 및 국내 정책기관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수익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4대 경영철학(스피드·소통·현장·신뢰)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농협금융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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