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경영

SK '행복한학교' 5년…일자리 창출·사교육비 절감 '일석이조' 효과

5년간 4개 지역 총 13만명 학생 지원…1200명 이상의 교육강사 등 지역 기반 고용 증대

대구행복한학교 월암초등하교의 합주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SK제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SK가 설립한 방과후 학교 '행복한학교'가 출범 5년만에 1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28일 SK에 따르면 '행복한학교'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 지자체 및 교육청과 손잡고 정규 교육과정 이후 수강할 수 있도록 설립한 방과후 학교다.

2010년 2월 서울 13개 초등학교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올해 상반기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총 4개 지역 127개 초등학교에서 4만1327명의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출범 이후 전체 수강생 수는 13만961명에 달한다.

교육부가 매년 발표하는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미참여 학생보다 2014년 한해 사교육비를 약 59만원을 덜 지출했다. 올해 상반기 행복한학교 학생 수가 4만명을 돌파하면서 수백억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설립 초기 200여명에 불과했던 교육강사 수가 5년만에 1257명으로 늘어나는 등 '행복한 학교'는 지역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체 강사의 90%가 여성으로 특히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 이른바 '경단녀'들에게 경력 재출발의 기회와 직장과 가정 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한학교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교육 강사 전체 인원의 평균 17%가 경단녀"라고 설명했다.

'대구행복한학교'의 방과후 돌봄교실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경씨는 "오래 일을 쉬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시 일할 수 있다는 행복감이 훨씬 컸다"며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힘든 부분이 적지 않지만 다른 직장보다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중학생, 초등학생 두 아들을 보살피며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말했다.

한편 행복한학교재단은 연내 '행복한학교'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행복한학교 측은 "SK가 보유한 스포츠단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해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서 교육의 질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