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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오싹하면서 감동적인 연극 '거기'…8월 18~30일 아르코예술극장 무대

연극 '거기'



극단 차이무의 연극 '거기'가 8월 18~30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거기'는 아일랜드 대표 작가 코너 맥퍼슨의 'The Weir(둑)'이 원작이다. 아일랜드 서해안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1999년 런던에서 초연돼 올리비에상 최우수 희곡상, 평론가협회상, 이브닝스탠다드상 등 영국 3대 연극상을 수상했다.

연극 '거기'의 배경은 강원도 강릉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언제나처럼 동네 노총각들은 주점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서울에서 이사 온 사연이 있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등장한다. 술집에 모인 네 남자와 한 여자는 귀신 다니는 길에 지어진 집, 어린시절 아껴주던 아주머니의 죽음을 예측한 옆집 소녀, 술김에 본 변태귀신 이야기 등 오싹하면서도 웃음이 나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잡담처럼 주고받는 이들의 대화는 끈끈한 정이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2002년 한국 초연 당시 자연스러운 번안과 강원도 사투리의 감칠맛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5개월 간 장기공연됐다. 그해 한국연극 베스트 7,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등에 선정됐다.

올해 무대는 극단 차이무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극단 차이무가 배출한 김승욱·이대연·김중기·정석용·오용·송재룡·류제승·김훈만·김소진·오유진 등이 대거 출연한다. 연출은 민복기가 맡았다. 문의: 02) 74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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